사무실이 집이고 집이 사무실인 삶
사무실이 집이고 집이 사무실인 삶
EDAI는 집이 사무실이고 사무실이 집입니다. 3명의 팀원 모두가 같이 살면서 주 6일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도 본가에 가지 않고 일하고는 합니다.
집과 사무실이 동일한 삶을, 팀원들은 6개월 넘게, 저는 1년 6개월 넘게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은 어떤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집이 맞나?
많은 분들이 사무실에서 살면 제대로 못 쉴 것 같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팀원들은 사무실을 본가보다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 너무 편하다. 역시 집이 최고야! - 강릉으로 연말 여행을 다녀온 팀원이 사무실에 도착한 후…
저도 제작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호텔보다 사무실이 좋더라고요.
집이기 때문에 당연히 빨래도 하고, 요리도 해먹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합니다. 당연히 놀기도 하고요.
사무실이 맞나?
그렇게 편하면 일이 될려나?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근데 이것도 됩니다. 팀원들이랑 함께라면 말이죠.
혼자 있으면 일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데, 팀원들이랑 있으면 자연스럽게 일을 하게 됩니다.
👆2022년 마지막 날, 열심히 일하는 팀원들
사무실과 집이 같아서 생기는 장점
- 원할 때 쉰다.
오후에 잠이 오면 그냥 자다가 오면 됩니다. 집이기에 극한으로 휴식할 수 있어요.
- 출퇴근 시간이 없다!
지옥철을 안 겪어도 됩니다. 시간도 아낄 수 있죠.
- 끈끈한 팀워크
일주일에 6일, 24시간 동안 팀원들과 같이 지냅니다. 안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친하기에 업무에 관련해서 반대 의견도 부담 없이 낼 수 있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스타트업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일이 삶이고 삶이 일이다.
새벽 1시에 침대에 누워서 일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심심하면 일하기도 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재밌다!
아이템이 정해지지 않고 방황하던 시절, 불확실성을 참으며 아이템을 고민하던 이유를 팀원들은 ‘같이 살면서 일하는 것이 재미있어서’로 뽑았습니다. 서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살면서 일하는 것은 정말 재밌습니다. 재밌기에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해서 놀 때는 더 재밌죠.
마지막으로 불만 하나 없이 같이 살면서 일도 열심히 하는 우리 팀원들, 감사하다!
p.s. 같이 살며 일하는 공간을 제공해주신 Dr. Cheol께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