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rey's Blog

포르투갈까지 가서 AI 오픈소스를 만들다

실패한 창업팀 우리 팀 세 명은 젊은 패기로 창업에 도전했고, 화끈하게 실패했다. ‘메타버스 광고 측정 기술’이라는 아이템은, 메타버스 시장 전체가 기우는 상황에서 도저히 생존할 수 없었다. 그렇게 6개월 넘게 온힘을 쏟았던 아이템은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우리 팀은 서로 남기로 했다. 뭔가를 계속 해보기로 했고, 그 주제가 바로 ‘RAG’였다....

포르투갈의 사람들 - 희망편

포르투갈의 사람들 - 희망편 7주간의 포르투갈 노마드. 딱히 코워킹 스페이스라던가 노마드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포르투갈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해외에 가는 묘미가 바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들 아니겠는가?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싶다. 포르투갈의 사람들 1편. ‘희망편’이다. 나와 우리 팀을...

Towards Zero and Few-shot Knowledge-seeking Turn Detection in Task-orientated Dialogue Systems

원본 논문 무엇에 대한 논문인가 일단 Knowledge-seeking Turn Detection이 무엇인가부터 알 필요가 있다. ai랑 사람이 대화를 하다 보면, 모든 대화에서 retrieval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떨 때는 그냥 고맙다고 할 수도, 아니면 이미 있는 정보에서 물어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인공지능에게 감스트에...

만드는 것이 제일 재밌다 - 아무도 쓰지 않더라도...

만드는 것이 제일 재밌다 - 아무도 쓰지 않더라도…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아이템은 다름 아닌 ‘키킼‘이라는 앱이었습니다. 2월 쯤부터 7월까지 거의 반년을 앱을 만들고 개선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리고…아무도 쓰지 않았습니다. 2022년을 떠나보내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 키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운...

사무실이 집이고 집이 사무실인 삶

사무실이 집이고 집이 사무실인 삶 EDAI는 집이 사무실이고 사무실이 집입니다. 3명의 팀원 모두가 같이 살면서 주 6일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도 본가에 가지 않고 일하고는 합니다. 집과 사무실이 동일한 삶을, 팀원들은 6개월 넘게, 저는 1년 6개월 넘게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은 어떤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집이 맞나? 많은 분들이 ...

22살, 창업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22살, 창업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전 01년생입니다. (곧 한국 나이로 23세, 만 나이로는 21세입니다) 저는 21살(한국 나이) 때부터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부끄럽지만 00년대생 창업자도 온다 라고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 창업하기 너무 어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대체로 경험을 키우고, 더 많이 배우고 창업해야겠다고 ...

무작정 웨비나 열어보기

무작정 웨비나 열어보기 한 달 전 쯤에 ‘30억 게이머, 게임 내 광고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웨비나를 열게 되었던 과정과 배웠던 점들을 회고하려 합니다. 웨비나를 연 이유 저희의 아이템, 인게임 PPL 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층은 광고를 실제로 집행하는 광고주 분들입니다. 게임이라는 매체를 마케팅 업계에 영...

강남 한복판에서 숙취해소제 팔기

강남 한복판에서 숙취해소제 팔기 @류제국 님의 “대학교 축제에서 잡상인이 되어보자” 메이커로그를 보고, 저도 동일하게 숙취해소제를 팔았던 경험이 있어 회고해 봅니다. ‘강남에서 숙취해소제 팔기’의 시작 저는 ‘garage’라는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젊은 영혼들이 이것저것 사업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이 곳에 대한 이야기는 기회가 ...

3일간 미팅 50번 하기 - 지스타 후기

3일간 미팅 50번 하기 - 지스타 후기 3명의 팀원 모두 지스타를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 컴업 2022나 직접 개최했던 웨비나 후기도 적고 싶었는데, 지스타를 준비하느라 차마 시간이 없었네요. 그 이야기들은 차차 메이커로그에 남기기로 하고, 부산역의 한 카페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지스타 후기를 써봅니다. 지스타 갈 결심 간단히 저희 소개를 하자면, ...

메타 리쿠르터 경험 (간단 전화 인터뷰)

뜬금없는 메일 한 통 때는 한 달 전 쯤… 자려고 누워 습관처럼 폰을 들여다 보았다. 그 때 알림창에서 눈에 들어온 메일 한 통. 제목은 “Hello from Meta” 였다. “이건 또 무슨 스팸이야??” 라고 생각하며 열어 보았다. 원문은 아래와 같다. 요약하자면 내가 창업하고 다니고 있는 휴에이아이에서 했던 머신 러닝 프로젝트들에 대해서...